건강칼럼
논문에 근거한 정확한 건강 정보와 치료 이야기
셀리악병, 유전과 글루텐만으로 설명되지 않을 때
셀리악병은 HLA-DQ2·DQ8 유전자와 글루텐만으로 발병이 설명되지 않습니다. 생후 첫 2년의 장바이러스 반복 노출과 칸디다 단백질의 분자 모방 가설을 다룬 2026년 논문을 정리했습니다.
자가면역질환, 왜 여성 환자가 훨씬 많은지 궁금할 때
자가면역질환에 여성 환자가 많은 배경에는 X염색체의 TLR7 유전자 용량이 있습니다. 면역 노화를 나이와 성별로 나눠 분석한 2026년 논문에서, 남성은 55세 무렵부터 CD4:CD8 비율이 먼저 낮아졌습니다.
자가면역질환, 왜 하필 이 나이에 시작됐을까 싶을 때
나이가 들면 흉선에서 배출되는 T세포의 종류가 줄고 일부만 크게 불어납니다. 생후 4주·12개월·18개월 생쥐의 T세포 수용체를 읽은 2026년 연구에서, 늙은 흉선 환경만으로도 다양성이 낮아졌습니다.
임플란트 전 뼈이식, 녹용과 한약이 뼈가 차오르는 과정을 도울 수 있을까
뼈이식 뒤 뼈가 차오르기를 기다리는 기간에 관해, 녹용과 접골탕을 비롯한 한약 연구를 한국어 논문과 중국 문헌까지 찾아 사람 근거와 동물 근거로 나누어 정리했습니다.
베체트병이 있을 때 발목 줄기세포 시술,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무릎에 쓰던 방법을 발목에도 적용하는 곳이 늘면서 이런 질문을 받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오늘은 자가면역질환, 특히 베체트병이 있을 때 관절에 바늘을 넣는 시술이 왜 다르게 다뤄져야 하는지를 최근 논문을 통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쇼그렌증후군, 몸통에 붉은 반점이 생겨 연고를 발라도 그대로일 때
쇼그렌증후군에서 비호지킨림프종 위험은 최근 메타분석에서 10~14배로 추정됩니다. 10년째 앓던 환자의 몸통 반점이 두 차례의 조직검사 끝에 피부 림프종으로 확인된 증례를 정리했습니다.
쇼그렌증후군 안구건조증, 인공눈물을 넣어도 그대로인 것 같을 때
쇼그렌증후군 환자 34명을 24주 동안 관리한 결과 눈물막이 버티는 시간이 1.76초에서 3.08초로 늘었습니다. 반면 증상 점수는 12주에 가장 좋았다가 24주에 다시 올라갔습니다.
쇼그렌증후군, 혈액 검사만으로 진단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을 때
쇼그렌증후군 환자의 혈액에서 인터페론 감마와 연결된 네 유전자 HERC6·IL15·CD58·PTGS2가 추려졌습니다. 이 네 개로 만든 진단 모델은 검증 자료에서 곡선하면적 0.90을 넘었습니다.
쇼그렌증후군, 입 마름이 얼마나 심한지 숫자로 알고 싶을 때
쇼그렌증후군 환자 126명에서 가만히 있을 때 나오는 침은 평균 0.27 mL/min이었습니다. 씹을 때 나오는 침이 중증 여부를 가장 잘 갈라냈고, 곡선하면적은 0.998로 가장 높았습니다.
뇌 신경염증, 나이 들면서 기억과 컨디션이 예전 같지 않을 때
뇌의 상주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는 50세에서 75세 사이에 혈액 단구에서 유래한 세포로 교체됩니다. 해마 40명분을 분석한 연구에서 남은 세포는 염증 쪽으로 기울었고, 별아교세포 수는 상관계수 −0.68로 줄었습니다.
전신경화증, 왜 여자에게 더 많고 남자에게 더 심한지 궁금할 때
전신경화증은 여성에게 8배 많지만 남성에게서 더 심하게 진행합니다. 환자 10,653명을 남녀로 나눠 분석한 결과 성별에 따라 갈리는 유전 부위 여덟 곳이 확인되었고, 남성에게만 나타난 곳은 BCL11A 한 곳이었습니다.
전신경화증, 배가 더부룩하고 설사가 잦은데 검사에서는 별말이 없을 때
전신경화증 환자의 약 90%에서 위장관 운동장애가 나타나고, 소장세균과증식은 34%에서 확인됩니다. 조직 소견 36편을 모은 분석에서 섬유화보다 평활근 위축과 염증이 더 일관되게 관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