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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통증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매우 힘든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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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감수: 박석민 한의사 (대표원장)

혀통증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매우 힘든 질환입니다

박석민
의료 감수 박석민 대표원장

인천 송도 국제 신도시 이레한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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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혀 통증 혀가 저린 느낌 입술 통증으로 구강작열감 증후군의 진단을 받으시고
살라겐(구강건조증도 있었기 때문), 리보트릴 가글, 리보트릴 복용, 가끔 항우울제 처방을 받으면서
불편함을 견디고 계신 50대 여성분이 한의학 치료를 위해 이레 한의원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20년 넘게 한 직장을 다니셨지만, 혀가 아픈 뒤로는 일에 집중하기 어려워지고
직장 동료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점점 적어지면서 인간관계에 대한 자신감도 떨어진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쉬면서 치료를 받는 것이 더 좋을지 고민이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구강작열감 증후군 환자분들은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통증으로 힘들어하며
어떤 검사 소견도 없기 때문에 가족이나 직장동료들로부터 꾀병이 아니냐 하는 의심을 받기도 합니다.
본인은 심한 통증과 삶의 질 저하를 가지고 있지만,
주변 사람 남들로부터 질병에 대한 지지와 고통에 대한 격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한 상실감을 느끼고 있다면 구강 내 증상은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한편 구강작열감 증후군은 우울증 불안증 불면증 등의 신경정신질환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회생활 중에, 그리고 가족들에게 아프기 전보다 더 쉽게 상처받을 수 있고,
사소한 문제에 대한 고민으로 잠을 쉽게 못 이루기도 합니다.

또한 신 음식 매운 음식에 대한 과민성, 혹은 입맛의 변화, 구강 내 통증 등으로 먹는 음식에 대한 제한이 많아지고
입맛을 잃어버리거나 역류성 식도염 등 소화기 증상이 있다면 영양부족에 빠질 위험이 높고,
이로 인한 체중 감소와 무력감을 느끼기 쉬워집니다.

이처럼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구강작열감 증후군 환자의 삶의 질은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 매우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과, 가까운 주변 사람들은 혀 통증 환자분의 불편함이 어느 정도인지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환자분의 마음의 안정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격려와 지지를 보내줄 필요가 있습니다.


환자의 건강 상태가 신체, 감정, 사회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평가해보는 Medical Outcome Short Form Health Survey Questionnaire(SF-36)과 구강건강 상태를 평가해보는 The Oral Health Impact Profile(OHIP-49)를 이용하여 구강작열감 증후군(Burning mouth syndrome, BMS) 환자와 일반인 대조군 사이의 차이점을 통계적으로 분석한 cross-sectional, observational study가 있었습니다.

이 연구에는 60명의 BMS 환자가 참여하였으며
이 중 50명은 여성이었고, 평균 연령은 60.1세였습니다.
이들은 평균 5.85년 동안 구강작열감 증후군을 상태였으며
1-3년 경과한 사람은 31.67% / 4-10년 경과한 사람은 55.5% / 10년 이상 경과한 사람은 13.33%였습니다.
혀만 아픈 경우는 40% / 구강 내 여러 곳이 아픈 경우는 56,7% / 잇몸만 아픈 경우는 1.7% / 입술만 아픈 경우는 1.7%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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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36은 신체기능(Physical functioning) / 신체 역할 (Role physical) / 신체 통증 (Physical pain) / 일반 건강(General health)
/ 활력(Vitality) / 사회 기능 (Social functioning) / 감정 기능(Role emotional) / Mental health (정신건강)의 8가지 영역에 대한
주관적인 상태를 점수화해본 평가도 구입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내는데,
BMS 환자분들은 일반인에 비해 모든 영역에서 낮은 점수를 보였고, 이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정도(P<0.001)였습니다.

8개의 영역 중 통증 면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일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BMS 환자들이 가장 낮은 점수를 부여한 영역은 Role physical이었습니다.
신체적인 문제 때문에 본인의 역할(Role)을 수행하는 데 어느 정도의 제한이 있는지를 평가해보는 것이며
점수가 낮을수록 신체적 건강 상태로 인해 본인에게 주어진 역할을 올바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일반인의 평균 점수가 85점이었던 반면 BMS 환자들의 점수는 29점으로 매우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활력의 차이도 매우 컸으며
정신적, 감정적인 이유 때문에 본인의 역할에 제한이 많이 있으며
정신건강 상태도 매우 약하다고 분석되었습니다.

위 데이터를 그래프로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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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구강작열감 증후군 환자는 왼쪽의 옅은 색 막대이고
일반인 대조군은 우측의 짙은 색 막대입니다.

모든 영역에서 BMS 환자의 삶의 질은 매우 낮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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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IP-49는 7개 항목에서 구강 내 증상으로 인한 건강 상태를 파악해보는 설문평가 방식입니다.

점수가 SF-39와는 반대로 OHIP-49는 점수가 높을수록 부정적인 판단을 해볼 수 있는데요
모든 영역에서 BMS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안 좋은 점수를 보였습니다.

통증에 대한 점수는 일반인에 비해 2.5배 정도 높았지만
신체적인 제한, 정서적인 문제는 5배 정도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는 정도는 6배 정도 높은 점수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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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연구에서 알아본 바와 같이 혀 통증의 주요 원인인 구강작열감 증후군 환자들의 삶의 질은 일반인에 비해 매우 떨어져 있었습니다.
병원에서 진행한 결과에서 이상이 없고, 겉으로 보기에 멀쩡해 보이지만, BMS 환자들이 경험하고 있는 통증과 이로 이한 삶의 질 이하는
매우 심각하다는 결과였으며, 그 정도는 자가면역질환과 유사하거나 더 안 좋았습니다.

인천 송도 국제 신도시 이레한의원은 쇼그렌증후군 루푸스 류마티스 관절염과 이런 면역 질환에 흔히 동반되는 섬유근육통 혀 통증 구강작열감 증후군 만성피로 두드러기 등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과 만성통증은 병원의 치료와 한의학 치료에만 의존하면 안 되고 생활관리와 주변 사람들의 지지가 반드시 필요한 질환입니다.

BMS의 한의학적 치료는 아랫글을 참고해 주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 Q. 구강작열감 증후군 진단을 받고 약을 먹고 있는데도 계속 힘들다면, 한의학 치료도 도움이 될까요?

A. 네, 본문 사례처럼 구강작열감 증후군으로 양방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불편함을 겪는 환자분들이 한의학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구강작열감 증후군은 우울증, 불안증 등 신경정신질환과 동반되거나 소화기 증상, 영양 부족 등을 유발할 수 있어, 한의학적 접근을 통해 전반적인 신체 및 정신 건강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Q. 구강작열감 증후군 때문에 일상생활이나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런 문제도 치료 과정에서 개선될 수 있을까요?

A. 네, 구강작열감 증후군 환자분들은 통증으로 인해 직장 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자신감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문 연구 결과에서도 환자들이 신체적 역할 수행, 사회 기능, 정신 건강 등 모든 삶의 질 영역에서 낮은 점수를 보였습니다.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개선함으로써 이러한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도 간접적으로 나아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Q. 혀 통증이 심한데 병원에서 검사해도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정말 꾀병처럼 보일까 봐 걱정되는데, 이 증상이 실제로는 얼마나 심각한 건가요?

A. 구강작열감 증후군 환자분들은 겉으로 보기에 멀쩡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심각한 통증과 삶의 질 저하를 겪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구강작열감 증후군 환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신체 통증, 활력, 정신 건강 등 모든 삶의 질 영역에서 현저히 낮은 점수를 보였으며, 그 정도는 자가면역질환과 유사하거나 더 안 좋은 수준이었습니다. 이는 환자분들이 겪는 고통이 결코 꾀병이 아님을 의미합니다.

❓ Q. 구강작열감 증후군 환자 가족으로서, 제가 환자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A. 구강작열감 증후군 환자분들은 주변의 이해와 지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본문에서도 가족과 가까운 사람들이 환자의 불편함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마음의 안정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격려와 지지를 보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통증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오해받기 쉽지만, 환자의 고통을 인정하고 공감해주는 것이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전문 의료기관 상담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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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

박석민 대표원장

19년간 자가면역질환과 구강작열감증후군과 같은 신경병증성 통증을 주로 진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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